7월 22일 부경 일요 5경주 혼1 2000M 별정Ⅵ 부산광역시장배(GⅢ)
이번주 한경주는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입니다.
서울, 부산에서 가장 쎈말들이 모두 나와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명마들의 경주에서 항상 발목을 잡는 부담중량도 핸디캡이 아니라 한결 부담 없이 편안합니다.
마필의 기본 경주력 사이즈와 최근 성장 패턴 그리고 경주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입상이 결정되겠지만,
명성만으로 터프윈, 스마티문학 2강 구도에 당대불패의 도전 정도로 인기는 몰릴 것입니다.
그러나 전체 그래프의 패턴으로만 보면 그리 간단한 경주는 분명히 아닙니다.
분석할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예상데이터
상세분석데이터
===================================================================================================
작년 부산광역시장배때 조경호의 터프윈과 조성곤의 당대불패는 복승식 2.5배로 압도적인 인기를 모으며 출전합니다.
당시 서울, 부산의 대표마로써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은 두마리는 지독한 선행싸움을 벌리다 동반 몰락을 하게됩니다.
이후 경주에서 터프윈은 단 한번도 선행을 나가지 않고도 6연승을 하고있습니다. 각질을 추입으로 변경하여 전개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는 의도가 적중된 것입니다.
당대불패도 이후 전개에 크게 개의치 않으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있습니다.
미스터파크가 빠진 것이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에 출전한 마필들은 현존하는 서울, 부산의 최강마들입니다.
그리고 작년 경험 없이 덤빌때 처럼 전개에 좌우되는 마필들도 아닙니다.
부중, 자기 능력, 그리고 당일의 컨디션에만 영향을 받을 최강마들입니다.
우승을 다툴 마필 몇마리는 부중이 다 내려갔습니다. 따라서 부중이 경주력에 발목을 잡을 건덕지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주의 입상 가능 경주력은 1260입니다.
과거 이 경주력을 발휘했던 마필은 터프윈, 미스터문학, 당대불패이고,
이번 경주에 이정도 경주력까지 성장할 수 있는 마필은 ... 없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딱 3마리가 우승 및 입상 다툼을 합니다.
터프윈은 작년 그랑프리에서 58부중으로 1255로 우승 이후 63이상의 부중에도 전력을 다하지 않고도 7대 초반의 경주력을 발휘합니다. 이번경주에 58이면 1255정도는 충분합니다.
스마티문학도 그랑프리에서 1258을 찍고 이후 부중이 급격하게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유있게 전승을 차지합니다. 특히 직전에 61로 1276은 상당히 의미있는 경주력이며 이번에 55 부중이면 125대를 재연하는데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당대불패입니다. 작년 6월12일 58.5의 부중으로 1259의 최고 경주력을 발휘한 후 얼마간의 슬럼프를 겪다가 최근 컨디션이 살아났는데 54,57,56 부중으로 1269,1272,1276을 찍었습니다. 일반 대상 경주에 나가도 충분히 입상 전력이지만 위 두마필에 비하면 최근의 경주력은 조금은 뒤지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5세의 당대불패에게 벌써 전성기가 벗어났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이고 이번에 55키로의 부중이라면 다시한번 125대의 경주력을 기대해 볼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경주의 개별 마필별 분석은 생략합니다.
1 라이언산타 미국 수 4 58 쉴렉터
2 [서]천지돌풍 미국 거 7 58 서도수
3 연승대로 한국 수 6 55 최시대
4 [서]아담원 미국 거 5 58 이기회
5 전성시대 호주 수 4 58 조창욱
6 [서]터프윈 미국 거 5 58 조경호
7 당대불패 한국 수 5 55 조성곤
8 상승거탑 미국 암 4 56 후지이
9 [서]스마티문학 미국 수 3 55 박태종
10 스모킹건 미국 수 3 55 아베
11 [서]주몽 미국 수 5 58 함완식
12 ★고스트위스퍼 한국(포) 거 4 56 김용근
-----------------------------
정리: 축마 즉, 우승후보마를 택하라면 터프윈을 고르겠습니다. 우선 장거리에 유리한 추입마로 각질을 변경했으며 아직도 5세의 전성기라는점 그리고 최근 엄청난 부중에도 127대 초반의 경주력을 여유있게 발휘한 점 등이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습니다.
도전마는 당연히 스마티 문학인데... 만약 당대불패가 과거 컨디션으로 살아났다면 스마티문학과 경합을 할 것입니다.
배당에 관계 없이 이렇게 정리를 합니다.
베팅 보다는 현존 서울, 부산의 최고 경주마들이 겨루는 경주 자체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