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에서 선행마의 입상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일반적 상식으로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실재로 경마에서 선햄마의 입상 가능성이 얼마 만큼 높게 나오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그래프는 각 배당별로 선행을 갔을때와 선행을 가지 못했을 때의 입상율을 비교한 표이다.
5배 이하의 단식배당마가 3코너에서 선행을 받고있다면 그 마필의 입상 가능성은 무려 75% 정도이고, 같은 배당마라 하더라도 미선행마의 입상율은 45% 정도로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알수 있다.
10배~15배 정도로 인기가 떨어지는 마필이라도 3코너 선행마라면 5배 이하의 인기마와 비슷한 입상율을 보이고 있으니 선행의 중요성이 대단하다고 하겠다.
두번째 그래프는 각 거리별로 선행마의 입상율을 나타낸 것으로 1000m의 경우 4코너에서 선행을 받고있다면 인기와 능력에 관계 없이 약 80% 가까운 입상율을 보여준다.
장거리에서 입상율이 약간 떨어지는 면은 있으나 거의 모든 거리에서 선행마의 입상율이 50%를 상회하는 높은 입상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이 선행마는 마필의 능력이나 인기를 초월하여 타 마필 보다 훨씬 높은 입상율을 보여주는바 선행마를 여하히 적절하게 골라내는가도 경마를 추리하는 또 다른 묘미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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