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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식, 경마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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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matizen news |
등록일 : 2008-03-06 19:11:09
조회 : 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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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과 경마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우연한 결과에 따라 돈을 잃거나 받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경마의 다른 매력은 다양한 게임방법 즉, 승식이 있다는 점이다.
경마에는 총 5가지 승식이 있는데 한 마리의 말을 골라 1등을 적중시키는 ‘단승식’과 3등 이내의 말(단 7두 이하는 2등)을 적중시키는 ‘연승식’, 두 마리의 말을 골라 1등과 2등을 순서대로 적중시키는 ‘쌍승식’, 1등과 2등을 순서와 상관없이 적중시키는 ‘복승식’ 그리고 두 마리 말이 3등 이내에 들어오면 적중이 되는 ‘복연승식’이 있다.
경마를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은 어떤 승식을 즐겨야 할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승식은 바로 ‘연승식’이다. 연승식은 1마리의 말을 찍어 3등 이내에 들어오면 되는 승식으로 10마리의 말이 경주를 할 경우 적중 확률이 30%나 되어 초보자들이 무리없이 즐기기에 가장 좋은 방식이다.
그렇다면 어떤 말을 찍어야 조금이나마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경마에서 중시하는 통계 중 하나가 승률과 복승률이다. 이 통계들은 경마팬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복승식 결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통계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있지만 경마를 즐기는 초보자들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은 바로 연승률이다.
통상 3착 안에 들어오는 확률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승률 및 복승률과 비례하지만 통계를 보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경주마의 기복이 심한 경우에는 연승률이 생각만큼 좋지 않기 때문이다.
경마는 마칠인삼(馬七人三) - 말이 결과에 70% 영향을 미치고 사람은 30% 영향을 미친다는 말 - 이라고 하는데 기수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마팔인이(馬八人二)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은 그만큼 경주 결과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작년 3월 초부터 올해 2월 말까지 1년간의 통계로 본 초보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연승에 강한 경주마를 골라보자.
연승률이 좋은 국산마
국산과 외산을 구분하여 최근 1년간 착순상금 100위내의 경주마를 분석해 보면 국산 1군에서 주목할 마필로는 5전 전승을 기록한 ‘제이에스홀드’가 유일하게 승률 ․ 복승률 ․ 연승률 100%를 차지했지만 부상으로 당분간 경주로에서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쉽다.
연승률 90%대의 마필들은 원더우먼 ‘갈샘’과 백전노장 ‘가야산성’을 들 수 있고, 또 10번 이상 출주한 마필 중 ‘시크릿웨펀’, ‘백파’와 ‘홍지’등이 80%의 빼어난 연승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마필은 ‘베스트컨디션’이라는 마필로 착순상금은 12위지만 연승률은 1군 중 4위로 연승식을 즐기는 초보 경마팬이라면 꼭 주목해야 될 마필로 꼽혔다.
다음으로 2군 마필 중에 주목해야 될 마필로는 ‘남촌의지존’과 ‘황룡사지’를 꼽을 수 있다. ‘남촌의지존’은 착순상금으로는 2군 1위를 차지했지만 연승률은 90%대로 ‘황룡사지’에는 밀렸다. 최근 6연승 문턱에서 좌절한 ‘황룡사지’는 착순상금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단 한번도 3착 이하로 떨어져 본 적이 없어서 연승식 베팅 마필로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승률이 좋은 외산마
외산마 1군이 국산마 1군과 다른 점이 있다면 착순상금과 연승률이 동떨어진 마필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외산마 착순상금 1위는 작년 연도대표마 ‘밸리브리’다.
하지만 연승률만 놓고 보면 눈에 띄는 1등은 ‘캐시인유어칩스’라는 마필이다. 착순상금 순위는 21위로 8천여만원 밖에 안되지만 연승률은 100%를 기록하고 있어 초보경마팬들이 가장 즐거워할 마필로 평가됐다.
다음으로는 연승률 90%로 2위를 차지한 마필은 ‘행운대왕’이었다. ‘밸리브리’는 88%로 3위를 차지했고 ‘더트킹’과 ‘가마동자’도 86%대의 안정적인 연승률로 초보자들이 주목해야될 마필로 꼽을 수 있다.
외산 2군에서 눈에 띄는 마필은 ‘클레버스타’다. ‘클레버스타’는 작년 10월 1000미터 경주에서 58초3의 신기록을 세운 마필로 유명하다. 그 다음으로 주목할 마필은 연승률 86%의 ‘엔트로’로 ‘클레버스타’가 1000미터 기록을 갱신하지 2달 전 58초6으로 1000미터 기록을 갱신했었던 마필이다. ‘동반의강자’와 ‘캐시퍼레이드’도 각각 86%와 82%로 초보자들을 즐겁게 할 수 있 마필의 반열에 들었다.
드디어 봄이다.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지는 봄의 향연을 즐긴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연승식을 선택해 위에서 언급한 말들에 한번 베팅을 해보자. 배당이 낮기는 하지만 적중만 된다면 솜사탕값이라 할지라도 즐겁지 않겠는가.
[Matizen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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