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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자존심을 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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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matizen news |
등록일 : 2006-09-27 18:53:58
조회 :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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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외산마 최강자를 가리는 제2회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가 오는 9.29(금) 제9경주(외산마1군, 1800m, 별정)로 펼쳐진다.
제2회 한국마사회장배 경주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시행되는 올해 첫 외산마 1군 대상경주로써 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1억 1천만 원을 놓고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준족들이 자존심을 걸고 대거 출전해 그야말로 별들의전쟁이 될 전망이다.
1400m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파죽의 4연승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의 마필로 주목받고 있는 동서대로가 초반 뛰어난 스피드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500㎏의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강력한 파워를 주무기로 최근 복승률 80% 파죽의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한계극복이 강력한 도전자로 나서 이들 둘의 대결이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국산마 최강의 마필로 인정받아 더 이상 국산마 경주에서는 상대가 없다고 평가받고 있는 루나,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가 마필 골딩, 2005년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 남도최강, 1군 경주 경험이 풍부하고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파이트백 등 준족들이 총 출동해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동서대로 (일본산, 4세, 수말, 오문식 조교사, 정광화 마주)
통산전적 10전 6승2착 2회, 최근 1년 동안 7전 4승 2착2회를 기록하며 복승률 86%를 자랑하고있는 동서대로는 대상, 특별경주 등의 큰 경주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직전경주 8.18(금) 1600m 경주에서 60kg의 높은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추입력을 선보이며 외산마 능력마들을 상대로 6마신차 너끈한 우승을 차지하며 4연승을 이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400m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동서대로는 초반 뛰어난 스피드를 주무기로 선입, 추입 등 다양한 작전이 가능한 자유형 마필로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마로 평가 받으면서 외산마를 보유한 조교사들이 동서대로를 피해 출마투표를 할 정도다.
오문식 조교사는 "강한 체력에다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을 갖춘 동서대로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최강마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총 10전 6승 2착 2회 승률 60%, 복승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 한계극복 (미국산, 4세, 수말, 장세한 조교사, 이명희 마주)
부산경남경마공원 최초의 언론사배 경주인 부산일보배 경주에서 내노라하는 강자들을 탁월한 추입력으로 따돌리며 우승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한계극복은 최근 1년 전적 10전 6승 2착 2회로 복승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외산마 중 최다 상금수득(2억4천8백만원)을 기록하며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동서대로’와 함께 외산마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계극복은 500㎏의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강력한 파워를 주무기로 직전경주(8. 25(금), 9경주,1800m)에서 60kg의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우승하며 최근 3연승을 이어 가고 있다.
장세한 조교사는 "한계극복은 17조를 대표하는 마필로써 한국마사회장배 경주를 위해 꾸준히 장거리 적성을 맞춰 완벽한 추입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17조의 상승세와 함께 '한계극복'의 최강마 등극을 지켜봐 달라는 태세다. 총 17전 7승 2착2회 승률 41.2%, 복승률 52.9%ㄹ르 기록중이다.
◆ 루나 (한국산, 5세, 암말, 김영관 조교사, 이성희 마주)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의 국산마 루나가 돌아왔다! 제1회 KNN배 경주에서 위대한본능 에게 아깝게 석패한 후 6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뒤로하고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마를 가리는 한국마사회장배경주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 우승, 부산경남경마공원 다승 1위(7승), 수득상금 1위(3억5천5백만원) 기록하며 최근 1년 동안 6전 5승2착 1회를 기록하며 복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루나는 자타가 공인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최강의 마필.
특히 뛰어난 파워와 순발력을 무기로 선입, 추입 등 다양한 경주습성을 선보이며 국산마 최강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루나가 외산마 최강을 자랑하는 동서대로 한계극복에게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때문에 이번에 루나가 국산마 자존심을 세워 한국마사회장배 타이틀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관 조교사는 "올 여름 동안 수영조교를 통해 고질적인 운동기 질환을 관리 했다"며 "완벽한 컨디션으로 이번 경주를 우승으로 이끌어 진정한 전설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총 13전 7승 2착 3회 승률 53.8%, 복승률 76.9%를 기록 중.
◆ 골딩 (미국산, 4세, 거세마, 김재섭 조교사, 고경민 마주)
골딩은 모의경주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1군으로 승군, 부산경남 경마장 개장 경매에서 국내 최고가인 1억2000만 원에 낙찰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왼쪽다리에 이상이 생기면서 컨디션 난조를 보여 개장 이후 2착과 3착을 각 2회 거두는데 그쳤다.
그러나 최근 7.7(금) 9경주 1800m 구영준기수가 기승한 가운데 초반 빠른 스타트와 노련한 선입작전으로 2착 데퓨타이즈드엔젤을 무려 9마신 차로 우승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빠른 컨디션 회복과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57kg의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담중량의 이점을 살려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는 평가다. 13전 6승 2착 2회 승률 46.2%, 복승률 61.5%.
◆ 남도최강 (호주산, 4세 수말, 오문식 조교사, 씨큐리티코리아 법인마주)
작년 12월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경주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마필. 강력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직선주로에서 타의 추정을 불어 하는 뒷심을 보여주는 추입형의 마필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의 마필로 평가받고 있는 동서대로를 길러낸 오문식 조교사의 숨은 비장의 무기로 특히 1800m 장거리 경주에 경험이 많아 적절한 작전전개가 선행 된다면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다. 16전 5승 2착 2회 승률 31.3%, 복승률 43.8%.
◆ 파이트백 (뉴질랜드산, 4세 암말, 임금만 조교사, 김갑수 마주)
꾸준한 페이스로 1군 경주에서 꾸준한 입상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파이트 백은 선 추입이 자유롭고 경주 전개가 탁월하여 이번경주에서 비교적 가벼운 55kg의 가벼운 부담중량의 이점을 살린다면 우승까지 노려봄 직한 복병마로 분류된다. 16전 5승 2착 2회 승률 31.3%, 복승률 43.8%의 꾸준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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