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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건챌린지 한국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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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matizen news |
등록일 : 2015-08-21 11:16:51
조회 :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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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건챌린지(AYGC)가 올해는 한국 경마의 국제화 일환으로 오는 29일 서울(4·5·7·9경주)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최고의 수습기수 선발을 위한 국제대회로 2009년 호주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후 2010년 싱가포르, 2011년 호주, 2012년 마카오, 2013년 뉴질랜드, 2014년 남아공을 거쳐 올해로 7회를 맞는다.
아시아영건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미래 스타기수들이 한국경마 경험 및 아시아권내 타국 기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의미를 갖는다. 또 국제경마계에서 한국 경마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승 기수는 총 4경주 진행 후 획득 포인트(다득점) 순으로 가린다. 출전 자격은 아시아경마연맹(ARF) 9개 참가국의 경마시행체에서 추천한 각국의 리딩 수습기수이면서 최저기승중량(51kg) 기승이 가능한 기수에게 주어진다.
한국을 대표해 김동수(28·37조·서울)와 조희원(21·4조·부산경남) 기수가 출전한다. 두 기수는 현역 수습기수 중 기승경력, 성적 및 제재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 및 부경 심판 전문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기승횟수가 30회 미만인 수습기수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동수 기수는 2014년 6월 데뷔해 총 424전 32승을 거둬 승률 7.5%, 복승률 16.7%를 기록하고 있다. 조 기수 역시 2014년 6월 데뷔해 262전 12승으로 승률 4.6%, 복승률 13.4%를 기록 중이다.
김동수 기수는 24세에 기수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돼 29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2주 만에 첫 승을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경주 전체의 흐름을 잘 읽고 페이스 조절을 잘하면서 채찍기술이나 말의 능력을 최대한 잘 살리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희원 기수는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경마 아카데미에 입학해 20세의 젊은 나이로 데뷔했다. 유리한 신체조건과 좋은 기승자세로 경마관계자들 사이에서 잠재력 있는 기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아시아영건챌린지는 한국의 김동수, 조희원 기수를 비롯해 남아공, 뉴질랜드,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호주, 홍콩 총 9개 국가에서 11명의 기수가 출전한다. 출전 기수들은 오는 27일 기승마 추첨을 거쳐 29일 승부를 겨루게 된다. 한국은 2012년부터 아시아영건챌린지에 참여해왔다. 2012년에는 서승운, 2013년 김현중, 2014년 이찬호 기수가 참가한 바 있다.
기사 출처: 중앙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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