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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14일 프랑스 등 유럽 9개국에 생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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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matizen news |
등록일 : 2014-12-12 01:22:14
조회 :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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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가 싱가포르에 이어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로 수출되면서 한류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되는 그랑프리 대상경주를 프랑스와 유럽 8개국에 위성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프랑스 경주수출은 아시아권을 넘어 경마의 본고장인 유럽으로 직접 수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수출계약을 체결한 주체는 프랑스지만 독일, 스페인,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 8개국으로 동시 중계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출의 경제적 가치는 더욱 크다. 세계 최대 단일시장인 EU는 회원국 간 경제적 통합을 이루고 있고, 회원국 전체에 대한 진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한 규모로 추정된다.
한국마사회 해외마케팅팀 조기원 팀장에 따르면, “프랑스 수출 계약은 싱가포르 수출방식과 동일하게 시범계약 체결 후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수출규모는 2015년 대상경주 30개, 2016년은 일반경주까지 확대해 150여개 경주를 수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이어 프랑스와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2020년까지 현지 매출 약 5800억원, 한국마사회 수익 규모는 2016년까지 약 50억, 2020년까지 약 170억 원의 직접수익이 기대된다.
특히 경제적 가치와 별도로 경마선진국인 싱가포르(PARTⅡ)와 프랑스(PARTⅠ) 등으로의 경주수출시행은 한국 경마 수준 향상과 공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한국경마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취임 이래 경주실황 수출사업을 마사회의 대표 혁신과제로 지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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