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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전용실 적중률 일반실보다 8.3%p 더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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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matizen news |
등록일 : 2014-10-21 23:42:55
조회 :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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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경마가 마주(馬主)와 일반고객 간 적중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등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20일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마주전용실 이용자의 평균 적중률은 80.3%로 일반실 이용자의 평균 적중률인 72%와 8.3%p(포인트) 차이를 보인다"며 공정성 확보를 촉구했다.
특히 제주경마공원의 경우 마주전용실과 일반실 이용자의 적중률이 2011년 14%p, 2012년 12%p, 지난해 17%p 가량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 의원은 "'마주'라는 경마특권층이 경마정보를 독점해 그 피해를 일반 경마고객이 보고 있다"며 "마주전용실에서는 그들만의 정보교류로 적중률을 높여 나가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마주의 부당이익은 경마 불공정의 전형으로 비춰지는 만큼 여러 제도적 장치를 보강해 반드시 공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국마사회는 현재 마주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마주전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마주전용실에는 마주 및 직계가족과 직접 동반한 5인 이내 일반인까지 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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