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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식/복식에 대한 제 소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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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청개구리 |
등록일 : 2005-06-22 19:39
조회 : 94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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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HND님께서 정리해주신대로 많은 베터들이 쌍승식 베팅에 있어서 잘못된 습성을 갖고 있읍니다.이 부분에 대해 많은 관찰과 고민을 해본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1.인기1~3위마의 경우는 복승식(특히 최저배당 마권인 경우)으로 베팅해야합니다.쌍승식은 인기마 위주로 베팅이 집중되어 쌍식보다 복승식이 환수율이 좋습니다.
2.복병(인기 5위권 밖)을 넣은 복조는 반드시 쌍조로 베팅해야합니다.예를 들어 복식 30배이상마권이 포함된 조합이라면 쌍조로 베팅해야합니다.만일 100배이상의 복식마권이 쌍조로 적중시는 그 효과는 아주 커집니다.어느 방향이라도 250배 이상이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3.초강축을 놓고 복병을 베팅한다면 그냥 복식으로 베팅하던지 강축마:복병마를 7:3정도로 쌍조로 베팅해야하지만 마권구매 절차가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쌍승식 전면 시행이 2년이 가까워지는데도 팬들은 복승식에 익숙해져 있고 강력한 우승기대마나 인기마에 복식보다 많은(비율이) 베팅금액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복병마는 아주 효율적인 쌍식 배당이 형성되는 겁니다.
아래 글은 제가 모싸이트에 이러한 고민에 대해 올렸던 글입니다.
<복식 vs 쌍식 그리고 `베터의 오류`>
안녕하십니까?
너무나도 이기기 어려운 경마에서의 성패는 축마 및 베팅마 선정,베팅강도 결정 그리고 최종 베팅승식의 결정으로 집약되겠지요.오늘은 복승식/쌍승식을 위주로 한 베팅승식과 관련된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례 1>
2004.12.5 2경주(국5군,1000미터)
이 경주에서 단승식 179.8배의 3.록페스티벌이 단식 1.9배의 강축 7.해피자이언트를 사진판정끝에 2착으로 따돌리고 우승하면서 복식 99배,쌍식 727.7배의 폭탄배당이 터졌습니다.이 때 본장 6층 정장실 옆자리 어느분이 외마디소리를 질렀습니다.`아니 어떻게 7번마가 2착이란 말이지? 정말 미치겠구나` 그 사람은 쌍식 7/3마권 100.6배,복식 7/3마권 99배로 거의 동일한 배당인데 쌍승식으로 구매하는 바람에 땅을 친 것입니다.이러한 예는 셀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분명한 것은 이 분께서 아주 비효율적인 마권을 구매했다는 것입니다.
<사례 2>
2005.2.20.7경주(국4군 1400미터)
*인기 1위마 8.서초의명예 단식 1.9 연식 1.6 1착
*인기 3위마 1.핵주먹 단식 6.3 연식 1.0 3착
이 경우는 단승식과 연승식간의 비효율적인 배당이 형성된 극단적인 예인데,마감시간 직전 상대적으로 매출액이 적은 연승식에 1번마에 대한 집중베팅의 결과였다고 판단됩니다.상대적으로 8번마 연식에 베팅했던 팬들이 어부지리를 얻었다고나 할까요?하지만 이런 엽기적인 경우가 아니라하더라도 유심히 살펴보면 단식/연식간의 상대적으로 언밸런스한 배당이 형성되는 경우는 너무 많습니다.하지만 강축의 인기마인 경우는 적절한 대응이 어렵기도합니다.
<사례 3>
2005.2.27.10경주(혼2군 1700미터)
*인기 1위(단식 기준) 9.워로마 단식 2.2
*인기 2위 8.캐퍼갠티 단식 2.6
복승식 8/9 2.5배
쌍승식 8/9 4.4배
쌍승식 9/8 4.3배
이 경우는 복식8/9마권은 전체복식 매출액의 28.8%에 해당되는데,쌍식8/9,9/8의 두 마권에 대한 쌍식 베팅의 합계는 33.1%까지 올라감으로써 양방향 마권이 모두 복식의 2배에 이르지 못하게 되는 상대적으로 쌍승식에 대한 베팅이 극히 불리했던 경우입니다. 이러한 예도 비일비재합니다.
<사례 4>
2005.3.19.1경주(국6군,1000미터)
1착 인기 7위 7.나비축제 단식 55.2
2착 인기 8위 9.미래창조 단식 55.4
복승식 7/9 321.8
쌍승식 7/9 1284.7(쌍식 9/7 1424.7)
복병마끼리 고배당 입상을 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예외없이 언제나 이런 이상한 복/쌍식간의 배당이 나옵니다.7/9복식 마권을 구매한 사람은 해당마권을 쌍조로 구매했어야 올바른 선택이었겠지요.
배당판은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정보와 분석을 통해 도출해낸 입상가능마에 대한 의사표현(입상확률과는 전혀 별개의 개념입니다)의 집결이라할 수 있는데,이러한 견해들이 그래도 적절하게 반영돼 있는 곳이 복식배당판이라고 봅니다.그러나 이러한 개개의 의사표현이 각각의 승식에 반영되는 데 있어서는 위의 예에서 보듯이 왜곡되거나 불합리한 배당률을 만들어 냅니다.저는 이러한 특성을 가칭 `베터의 오류`라고 부르고 싶습니다.그리고 그러한 오류가 주로 쌍승식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베터들의 잘못된 베팅습성을 역이용한다면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환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이되리라 생각합니다.
2003.11월부터 쌍승식이 전 경주로 확대 시행되고 있지만,아직도 복승식에 비해 매출액이 미미한 편입니다.쌍승식 베팅에 있어서 베터들이 범하는 오류를 몇 가지 유형으로 정리해 봅니다.
<쌍식베팅에 있어서의 베터의 잘못된 습성>
1.쌍승식은 상대적으로 강축이나 인기마위주로 베팅이 몰립니다.
<사례 3>가 그걸 대변해 주는데요,보통 2.5배 내외의 복승식 마권에 대한 양방향 쌍식마권의 매출액 점유율은 적게는 5%,많게는 20%까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해당 마권의 복식매출액 비율이 30%정도라고 한다면 쌍승식에서는 31.5%~36%까지 댓길마권으로 매출액 집중도가 더욱 심화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사례3>의 경우처럼 강력한 인기마 2두 정도가 편성될 때에는 쌍승식 매출액 자체가 급격히 증가합나다.
2.비인기마에 대한 베팅은 대부분 복조나 복식으로 구매하고 쌍식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사례 4>에서 보듯이 7.나비축제/9.미래창조의 복식 매출점유율은 0.17%이지만,쌍식 2개마권에 대한 쌍승식 점유율은 0.08%에 불과합니다.그래서 두 배 남짓 됐어야할 쌍식 배당이 4배가 된것입니다.대략 인기 3~4위권 이하의 마필에 대한 쌍식배당은 항상 이런식으로 유리하게 형성됩니다.
3.초강축이 있는 경우 1착이 확실하다고 판단해서 아예 쌍승식 머리로 놓고 베팅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사례 1>이 그러한 오류의 전형인데요,대단히 잘못된 베팅습성입니다.쌍승식은 인기 하위의 마필을 머리로 놓는 베팅이라야 그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몇 가지 고질병적인 잘못된 베팅성향은 시간이 갈수록 바로잡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하지만 그 때까지는 우리가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이러한 맹점을 역이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걸로 봅니다.정리해 봅니다.
<올바른 승식선택의 방향>
1.대략 인기 4위권 이하의 복병마를 포함한 복조 베팅은 쌍조마권으로 베팅해야 합니다.
2.강축에 복병마 몇 두를 베팅할 때는 그냥 복식으로 베팅합니다.
3.인기도가 비슷한 3~4파전인 경우에도 복식배당과 쌍식배당의 효율성을 따져보고 신중하게 승식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100배 이상의 배당에 대한 기타소득세와 주민세(22%)의 과세 때문에 쌍승식이 오히려 불리해지는 배당구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인기도가 비슷한 복병 2두의 복식이 50배인데 ,쌍식이 양방향 80배 정도가 될 수 있는데(실제로는 100배가 넘지만 과세후의 배당이므로) 그렇다해도 복병마에 대한 쌍승식베팅에 있어서의 이러한 잇점이 그 부분의 불리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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