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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술한잔 마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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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고독한위너 |
등록일 : 2007-08-24 04:15:46
조회 : 185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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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래도 폭염의 기세가 조금은 누그러진듯합니다....!!!
시간이 가면 뜨겁던 올여름도 영겁속으로 사라져 가겟지요.....
세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나봅니다....
운명같은 것이라고나 할까요?
한10여년은 음악을 직업으로...
그리고 또 한10년은 주식과 경마인생으로 보내는 필자에겐....
언제부턴지 많은 인연들이 끊어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왠만하면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러한 베팅세계라는 것이.....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하루하루 자신을 자책하고 반성하고 살아가는 것이....
이제는 생활이 되었나 봅니다...
한 밤10시쯤 되었을까.....
저를 무척 위해주는 선배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고교동문들끼리 몇명있으니....
이야기도하고....
술이나 한잔하러 나오라구 해서.....
거절하기가 힘들어서 나가게 됐습니다.....
고교 3년후배 한명과 그의 동료한명 ....
그리고 2년선배하고 넷이서....
방배동 곱창집에서 .....
소주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후배가 술한잔 더하자고 해서....
몇년만에 가보는 룸싸롱엘 갔답니다.....
모두들 자신들이 하는 일에 투철한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더군요...
이후배는 도급순위 30위권 안에드는 건설회사 사장이니...
그정도 술값이야 껌값수준인듯 보이더군요.....후후
후배에게 얻어먹는 술로 은근히 취했지만.....
마음한켠으론 무척 착잡하더군요.....
다들 이룩해 나가면서 열심히들 사나봅니다.......
우리님들이 그토록 열망하는 ....
경마하고는 전혀 관계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더군요....후후
경마...........
참 우울하지요......
꿈같은것도 있어보이지만 좌절투성이인.....
어찌보면 ....
경마란 경마인들끼리만 공유하는 그런 머니게임같습니다....
다른사람들에겐 쉽게 경마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건....
왜일까요?
세상에서 가장어리석은 사람은.....
경마에 큰돈을 밖는 사람이라고 ....
필자는 생각합니다......
그길이 경마로 처절하게 망가지는 숙명의 길이겠지요....!!!
돈 가지고 있을때 지켜야 합니다.....
한번 떠나간 돈을 다시 잡아오기 어렵거든요...
세월도 그렇고 사랑도 그렇겟지만......!!!
경마가 좋아서 하는 우리들이라면.....
소액으로 ....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게 해야합니다만....
소중한 시간을 그토록 할애하면서 하는 경마에 ...
승부를 안할수는 없습니다.....
소액으로 하다가 ....
중배당이라도 하나 맞춰서 어느정도 판돈이 되면....
생각하고 생각해서 결정한 승부경주 한방에...
이기돈을 올인베팅 한다면....
아주 까끔씩은 소액으로도 큰돈을 벌수도 있는게 경마라고 봅니다...
그리고 배팅자세가 진정한 경마의 승부사의 모습일겁니다.....!!!!
우리님들만이라도......
소액으로 경마를 즐기는 그런 사람들이길 ....
바래봅니다.....
그래서 언제라도 경마장에서 ....
즐거울수 있는 환한 얼굴들이라면 ...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독한 위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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