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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초보-기본기를 익히자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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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jhseog |
등록일 : 2006-07-17 14:01:23
조회 : 132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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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칠인삼 1편>에 이어 기수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살펴본다.
흔히 '똥말'이라고 통칭되는 기복(부진)마도 특급기수가 기승하면 고배당을 터뜨리며 입상하는 경우를 가끔씩 보게 된다. 그만큼 기수의 능력은 <마칠인삼>을 비웃기라도하듯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
반대로 마칠인삼의 정석을 보여주는 사례도 많다. 마필의 능력이 탁월한 경우 통산입상전적이 두자리수도 안되는 견습기수가 기승하여 말그대로 꽂혀버리는 경우다.
이처럼 경주결과에 미치는 변수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기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마권선택시 소수의 능력기수들에 대해서는 비록 대다수의 예상지에서 제외되었더라도 반드시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다음으로 기수의 연대, 부담중량, 소속조, 타조기수 그리고 매경주일 1-2개 경주에만 출전하는 기수 등도 눈여겨보아야 할 사항이다.
더불어 기수의 승부의지를 읽어내는 것도 중요한 변수의 하나다. 이는 해당마필의 승군착순 부담중량 등 마방작전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초보자들로서는 분석하기가 쉽지 않다.
결론적으로 기수를 접근함에 있어서는 대체로 어려움이 따른다. 사람의 마음이 작용되는 것이기에 더욱 그러하리라... 더더구나 실전적용을 함에 있어서는 마필을 떼어놓고 기수만의 분석은 더더욱 의미가 없음도 잊어서는 안된다.
기수의 중요성을 예로 들어본다.
스포츠카와 일반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경주를 벌인다고 하자. 근데 스포츠카에는 일반인이, 승용차에는 카레이스가 타게 되었다면 당신은 그 결과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경마는 그 예측에 더욱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또한가지 기수를 언급하면서 흔히들 '소스경마'를 언급한다. 말그대로 기수와 경마팬간에 비밀스런 거래를 통해 결과에 영향을 줄만한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의미다. 여기서는 사실여부를 떠나 초보자로서의 자세만 견지하면 된다는 점을 강조해두고 싶다. 그 이유는 기본기를 익히면 이러한 문제도 접근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서이다.
예를 들어본다.
주식(증권)시장에도 내부자 거래라는 것이 있다. 상장(등록)회사 임원이 자기회사의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팔아 큰 이익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당연히 위법이다. 통상 이럴 경우 큰손과 연계되어 움직인다. 일반인들이 그 종목을 선택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를 캐치하는 방법은 거래량이다. 상승 초기 거래량 변동이 이를 입증해준다.
마찬가지로 소스경마 또한 주식시장의 거래량에 해당하는 배당판에 노출되지 않을 수 없다. 왜냐면 큰 돈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당의 추이를 볼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이 되면 소스경마 또한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차후엔 마칠인삼을 실전에 적용하는, 즉 마필선택(일명,기본적 분석)과 배팅방법(일명,기술적 분석)을 조합하여 서술해보고자 한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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