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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경마...그 실체를 알아야 한다!!!(2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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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noma2110 |
등록일 : 2006-07-13 03:30:49
조회 : 141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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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계속하지요...
국내의 증권 싸이트...
팍스넷에서 여론 조사를 했다
주식투자자 중에서 지난1년간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식으로 손해보지않은 사람은 700여명으로 ..
이는 약 7프로에 해당 되었다...
이는 다시 3년이나 5년으로 다시 조사를 한다면 그확율은 ..
아무래도 50프로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한 이삼백명 쯤.....
물론 극소수이긴 하지만 성공한 사람이 존재하고..
그들의 성공사를 무용담처럼 부럽게 청취할수도 있을것이다..
자본주의가 만들어놓은 이권이 개입된 아이템 치고 어디..
그냥 쉽게 되는 것이 있던가?
세상에서 제일어렵다고 하는 시험..
사법고시...지금은 모르지만...
법대출신 수험생끼리 300대1의 경쟁에서 이겨야 했다...
그리고 취직해도 그저그런 7급공무원 시험도 100대인 1은 기본이었다...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외국의 유수한 은행에 입사한 내여조카 아이는..
무려 3500대1의 경쟁력을 뚫고 입사 했다....
신입사원인 24살 여자아이에게 우리돈으로 년봉 1억 5천....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만한부와 명성을 거머쥐려면 ....
어쟀든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
그것은 필연이다....
철저히 정글의법칙...
적자생존의 법칙이 적용되는 사회가..
자본주의 체제이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피비린내 나도록 무섭고 비정한 곳이 ..
자본주의 사회일게다....
주식에서 성공한 사람은 ...
하나같이...
고통스런 실패를 딛고 의연하게 불굴의 투지로..
일어선 사람들이었다...
단 한사람도 예외는 없었다....
이사람들은 자신들의 실패를 거울삼아...
지난날의 투자 행태를 반성했으며..
모르면 주식에관한 서적을 미친듯이
공부하고 탐닉 했을 것이리라...
그래서도 안되면 또하고...
또 다시하고...
그리고 성공.......
감동적이다.....
여기서 우린 중요한 사실을 얻게 된다...
죽기살기로 하나에 미치면 미래를 예측하는 ...
주식마져도....
어느정도는 정복할수 있다고....
그리고 또하나는 ....
주식도 공부가 된다는 사실......
하기야 대형서점에 가면 주식에 관한 책이 수백권 있다.....
세상에서 가장힘들다고 하는 사법시험...
주식 경마 공부에 비한다면...
그야말로 아기들 장난이다...
만일 법조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주식...경마를 공부해본다면...
정말 사법시험은 누워서 떡먹기임을 곧 알게 될것이다.....
답이 없는 미래의일을 예측하고 연구 한다는것....
그것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끝이 없는 일이다...
그야말로 몰입하는 자에게 딱 미치기기 좋은 과목이다....
미치지않으면 ...
죽을때 까지 몰입하다가....
영원히 답도 못찾고 ...
주위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저승으로 가는 자들도 숫하게 보아 왔다...
이자들은 저승가서도 주식 경마 할까? 후후
이래서 인간들은 각기 똑똑한체 하지만 어리석기...
한량없는 군상인지도 모른다......
자....이제 경마 이야기를 해보자....
하루에 경마인은 20만 .....
경마장에 한번이라도 경마를 해본 사람은 이에 10배인 200만 이상은..
될것이다.....
한국에 뚝섬시절은 제외한다하더라도.....
과천 시대부터 본다면...
아마 그때가 89년도 인듯....
지금까지 수많은 경마인들이...
지난 15년간 무수하게 많은돈을 뿌렸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이 기나긴 세월동안 누가 얼마를 어떻게 땃다는 이야기 인가?
참고로 필자는 이때부터 경마를 했으니 이시기 이후의 경마판 사정을
비교적 상세시 알고 있는 편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
대단히 아쉽지만...
십수년동안 경마로 빌딩이라도 산사람 ....두눈 부릅뜨고..
찾아 헤메었지만 한사람도 두눈으로 확인 하지 못했다....
95년 쯤인가...어느가을날쯤일게다...
40대중반으로 보이는 부부....
매경주마다 덩치가 아주큰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서(당시
비디오 카메라는 등치가 장난아니었음...마치 영화나 씨에프라도 찍는 것으로 혼동될정도...후후)
매경주마다 배팅은 하지않고 아주열심히 경주레이스 장면을 촬영하고 돌아가곤 했다...
필자는 그때 그들과 한마디 한적이 있었는데.....
비디오 복기를 하여 연구를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동안 경마에 너무많은돈을 버려서 할돈도 없거니와...
연구해서 답이나오지 않을때까지는 언제까지라도 배팅을
하지 않을것이라 했다....
참 젊잖고 좋은 인상을 주는 부부로 보였는데...
어쩌다 이 마의 소굴에 들어왔는지 마음이 아팠었다....
도시락으로 점심을 이들 부부와 함께하고....
굳이그들이 점심값을 내겠다고 하는것을 만류하고 ..
필자가 낸적이 있다....
다음은 필자의 이야기이다...
96년 의류사업을 정리하고 재고정리로 만든 적지않은돈을....
연구와 연구끝에 한경주 한방에 때려박기로 하고....
비장한 각오로 오전경주부터 승부경주의 마권을 차근차근 사나갔었다...
그것도 단한방으로.....
드디어 승부의 경주가 왔다....
배당은 15배 정도....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경주라 혹 안들어 온다 하더라도...
후회는 결코하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했다....
만일들어간다면 지난5년간 이곳에 탕진했던 자금의 50프로 쯤은
회수하게 된다...15배 배당이라면.....
결승선 20미터전까지...
아니 10미터 전까지 필자의 단통 마번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본장트랙 결승선지점에서 후착마번의 기수의
이름을 목이터져라 외치면서 그말과 함께 같이 미친듯이 뛰었었다...
결승선 까지 미친놈처럼 말이다...
아닌 경마장에 모인 모든인간들이 나를 향해 미친놈이라고..
경멸을해도....그때 그경멸과 야유의 소리가 만일 내마번이 적중 했더라면 아마도 그소리는 천국의 소리로 들려졋을것이다
이젠 됐구나...신은 역시 나를 버리지 않았구나 하면서...
동시에 거의 피니쉬라인 지점에서 시꺼먼 말대가리 하나가 눈앞을 스쳣다..
느낌이 이상했다...
아무래도 결과가 오래걸렸다 ...
결과는 코차이의 실패였다..
바닥경마로 결정지워졋다..
그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불행히도(?) 미치지않고 정신은 말짱한데.
흐르는 눈물을 막을수가 없었다....
그날어떤경주 어떤말 어떤기수를 밝히고 싶지는 않다...
그건 그날의 악몽을 되살리고 싶지 않기 때문....
돌아오는 길에 주머니에있는 동전을 떨어 소주를 한병사서..
사당까지 걸어오면서....
경마를 끊기로 했었다...
그리고 2002년까지 경마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도 연구를 하지않은 날은 없다...
이기간 동안 필자는 주식과 선물옵션에.....
몰입을 했는데 6년동안 주식에서 그리크지않은..
천당과 지옥을 몇번 왔다 갔다 해야만 했다.....
어쩌다 개인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해해 주시길.....
2003년도인가...
필자가 강남에서 라이브카페를 운영할때 들은 이야기인데...
어떤 경마하는 50대 초반의 여자분이 이부부의 이야기를
하는것이었다...
이부부는 두분다 유명 모대학 교수여는데...
어쩌다 경마로 가산탕진을 하여 연구만 하다가...
어느시점부터 경마로 적지않은 돈을 벌엇다고 했다..
그리고 방배동 어딘가에 작은 7층짜리 건물을 하나 샀는데..
얼마전에 팔고 호주로 이민갔다고 한다....
마사회에서 이들부부에게 조사 까지 나와서 했다고 하니...
그저 뜬소문 같지는 않기도 하다...
이분에게 호주어디에 사시는지 이분들의 연락처라도 알면
가르쳐 달려고 부탁 했지만 알길이 없었다...
만일에 알수만 있다면 당장에 비행기표를 사서...
그분들에게 달려 갔을것이고 그분들에게...
축하주라도 하고 그분들과 흠뻑 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쨋든 이분들이 경마로 작은 빌딩이라도 삿다면...
필자가 과천시대이후로 처음으로 발견한 경마의 승리자로
기록될것이다....
또좀쉬었다가 다시하지요........
커피한잔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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