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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3경주 압구정-진입거부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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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noma2110 |
등록일 : 2006-05-17 18:22:33
조회 : 150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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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 과천벌은 ...........
바람이 몹시 불던 토요일과는 달리 봄이 가는 것이 아쉬웠던지....
그런데 바람은 좀 불었지만 그런대로 따사로운 봄 날씨였다........
그렇게도 변덕스런 봄이었건만..............
일요 제3경주...........
인기 1순위 마필 압구정은 당당히 각승식의 축마로 팔리고 있었다....
중계를 하는 너무도 어색한 여자 아나운서의 멘트는 이렇게 떠들고 있었다...
*8번마 압구정은 이번경주에 경마팬들의 가장 사랑을 받은 인기마필로
우승이 유력시 되는 마필입니다* 라고 다소 흥분한 목소리로 .............
문제가 있었다...........
마사회 쪽에서는 두고 두고 후회할 그런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경환이 기승한 8번 압구정은 게이트에 진입을 하지않는 것이다......
게이트 진입 보조위원들은 별별 수단을 다써본다......
눈가리개를 해보니 마필이 얼굴을 마구 흔들어 댄다.....
바를 사용해 보쌈을 할려고 하니 마필이 뒷발로 걷어찬다.....
하여간 눈물겨운 진입요원의 사명을 멀리한채 ..............
압구정은 필사적으로 진입거부를 하게되고..............
견디다 못한 경환기수는 말잔등에서 하차한다............
대략 10분은 못되지만 5분은 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너무나 아쉬워하는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가 흐른다...........
* 8번마 압구정은 진입거부로 마필취소를 공표 합니다* 라고.....
필자의 생각으로 최소한 50프로 이상의 매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예측되었다....
역시 32억의 매출은 그절반인 16억으로 떨어져 잇는 배당판을 확인할수 있엇다......
실로 엄청난 마사회의 실수다......
매출의 50프로 이상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조차.........
마사회라 해도 마필이 죽기살기로 진입거부를 한다면..........
못들여 보내는 것이다........라고....
*평양감사도 지가 하기 싫다면 안하는 것*
여기서 우린 이런 생각을 해볼수 있다.........
아직도 구시대의 유물인 소위 *쏘스*와 이른바*야리쪼*의 문제를
거론해 보고 싶은 것이다...........
구시대........
구석기 시대가 아니라......
경마장에 비리가 난무하던 개인마주제를 시행한 전후 시대......
지금 태종이나 효섭의 연대율과는 비교가 될수 없는 김명국 시대.....
40프로 대를 육박하는 김명국 기수 연대율을을 기억하시리라......
온갖 비리로 몇몇조교사는 구속되고......
최......조교사는 비리와 연루되어 목숨울 끊고,,,,,,
마사회 직원들은 흰띠를 어깨에 두르고 과천벌 입구에서.......
입성하는 경마인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다시는 부정경마를 하지않는 건전한 경마를 시행하겟다*고 ..........
사죄를 하고 있었다.......
그이후로.............
세월이 흘렀다......
강산이 한번 바뀌고 그리고 또 몇년이 흘렀다.....
박대흥 조교사에 정기용 기수는 *밸류 플레이 사건*으로 엄청난 수모를 당했다....
얼마전 여자기수의 꽃인 신영기수는 최선의 승부를 안했다고..........
2개월의 면허정지를 받는 치욕을 당했다......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마사회는 기수든 조교사든 그의 측근과 결탁하여 승부조작에
관해서는 단호하게 가차없이 엄단하겠다* 라는 의지의 표명으로 여겨진다.....
마사회는 각경주를 충실히 진행하기만하면................
모든것이 제대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한편으로는 이런생각도 해본다.....
세계 최저의 환급율로 경마인들의 원성이 자자한 현실에서...
매출액이 현저히 떨어져가는 시점에서...........
최소한 부정경마로 경마인들을 더 힘들게 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마사회의 단호한 입장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지금도 쏘스의 연연하는 고액 배팅가 세력들은 과연 어떨까?
한마디로 자가당착의 혼란에서 아비규환의 혼동에서 헤메고 있다고..........
단언할수 있다.....
지금의 경마현실은 선후배도 없다......
오로지 시장 자본주의 원칙에 따라 강자만이 살아남는....
선배라고 해서 봐주고 승부안하고 .............
잘못하다가는 밥줄떨어지는 그런 야리쪼에 합류해서..........
모험을 거는 그건 행위를 할수 없게 되어있는 제도 라는것......
지금도 매경주마다 조교사나 마사회 관련자들과.......
매경주 전화를 교환하면서 ..............
한경주에 수백씩 배팅을 하는 경마인들이 심심치 않지만.....
과연 그들은 돈을 벌었을까?
단언하지만.......
그들은 단한명도 예외없이.............
자신이 스스로 저지른 과오로...................
비참하고 쓸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것이다............
참으로 슬픈이야기들...........
경마...........
세상에서 제일 이기기가 어려운 경마.....
철저한 통계분석과.............
면밀한 전개 추리분석만이.............
그나마 경마를 지지않고 조금이라도 이겨낼수 있는 단초가......
될수 있을 것이라 본다.......
-----경마! 힘들고 어렵지만 무지개의 욕망처럼 아름다운 것인지도!!!-------
========봄이 가는 5월하순에 즈음하여
고독한 러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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