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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키기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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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不悔 |
등록일 : 2005-11-22 19:31
조회 : 92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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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인생인지 모르지만
돌아가기에는 너무나도 멀리와버린 나를 발견하고
오늘도 내일도 타성에젖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살아가는것이 고뇌의 연속이지만 후회하지않는다
내가 살아있는 이유를 느끼게 해주므로
내가 선택하여 살아왔고 앞으로도 내가 세상과 인연이 다할때까지
해야할 일이므로
이미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어디로 돌아갈것인가?
갈때까지 가보는수밖에 무슨뾰족한수가 있겠는가?
간혹 거울을 들여다보면 문득내자신이 낯설때가 많아진다
거울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거울속에 비친 낯선얼굴이
과연 내모습인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을 기피하는 대민증세까지도 생겨난다
너무나도 변해버린 내모습에 내자신도 놀라는데 타인들에게는
어떤모습으로 비춰질까
자꾸만 변해가는 내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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