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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의 길을 걸어왔던사람들......경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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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고독한 러너 |
등록일 : 2005-05-31 18:08
조회 : 99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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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가 *부조리의 영웅* 이라 했던 그사람....
굴러 떨어질줄 알면서도 커다란 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올리는
일을 반복하는 시지프스의 길...........
다시 굴러떨어지는 것을 번번히 알면서도......
산위로 끝없이 밀어 올려야하는 숙명.......
우리 경마인들은 시지프스의 길을 외롭게 걸어왔던 ......
사람들이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 일상적인 사회로 돌아가는 *타협*도......
그렇다고 삶을 포기하는 *체념*도 거부하고.....
오직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서....
끝까지 살아나려고 ....
몸부림 치는 실패한 경마인의 모습들입니다.......
뚝섬에서 과천으로 경마장을 확장이전했던 것이 ....
아마 1989년 쯤이였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그렇게도 부정이 난무했었던 개인마주제는 ...
1993년 8월부터 일겁니다.......
개인마주제가 실시되고 지금까지 어언 13년의 세월.......
이때부터 지금까지 마사회 매출액은 대략 얼마일까요?
대충 계산해 보기로 합시다........
하루 매출액을 대략 400억으로 보고 .....
한달에는 8마요일이니 3200억 이고.....
일년이면 곱하기12하면3조8400억이고.....
13년이면 50조로 추산됩니다......(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우리의 경마인들은 개인마주제이후로 ......
50조의 마권을 사왔다는 이야기.....
그러면 이러한 매출액중에서 우리 경마인들에게....
환급된 돈은 얼마일까요?
100배이상 배당에 이중과세를 감안한다면 환급률은 68-9%로 대로 떨어질것입니다....
70%로 봐주고 계산해본다면.......
35조는 경마인들에게 환원되었고....
15조는 마사회를 통해거둬들인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경마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후후
마사회 본장이나 장외발매소의 풍경는 약 3년단위로 바뀝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우연한 만남--뜻밖의횡재--경마에 몰두--서서히 재산 탕진--
본전 회복심리로 더욱 가중되는 배팅---개인파산..가정파산--
으로 이어졌던 한국의 경마......
어리석은 경마인들은 3년을 제대로 버텨내기가 힘들었던겁니다....
그리고 경마장의 풍경는 3년마다 새로운 얼굴들로 바뀌어 갔던 것이죠.....
그렇다면 전부다 망한 사람뿐이라면.....
누군가가 이겼을 까요?
대단히 외람된 이야기이지만 경마를 제대로 이겼던 사람은....
단한명도 없었습니다......
물론 극극소수가 잃지 않을 정도로 경마를 하는 고수들이 있었고....
경마장에서 한세월을 보낸.....
경력 30년이상의 한많은 노인고수분들.......
젊은 시절 그많았던 재산과 세월을 탕진하고서야....
비로소 경마도사가 된 도사노인들 ......
10번이면 7승이상을 하여 소주값과 용돈을 충당하는....
극소수의 고수들.... 도사노인들.......
경마장의 화려한 매출에 비해서 너무나도 보잘것 없었던......
경마도사들의 수익.......흠......
경마장은......
잘차려놓은 그저 화려하게만 보이는잔치상에 온통 썩은 음식뿐인것처럼...
제대로 골라먹을 것이 한가지도 없는......
소위말하는 *오대*.......
여기서 이말을 정의해 봅시다...
*기수나 조교사의 측근 ...친척을 포함한 그주변의 재력이있는 사람들로
쏘스를 중시하여 배팅하는 배팅가 세력들* 이라고 정의 해봅니다......
과연 이들은 경마를 이겼을 까요?
필자는 단연코 십수년의 배팅인생을 걸고 속시원히 이야기합니다....
--이들중에 단 한명도 경마로 이긴 사람이 없다----라고
물론 이세력들은 한순간 한두경주에 몇천만원 심지어는
억단위에 이르기까지 한시적으로는 이겨본적은 있겠지만.......
욕심에 눈이 어두운 그들은....
결국은 다시 경마로 재투자 되고 결국은 일반 경마인들과
마찬가지로 무너져 갔던 것입니다......
소위 기수나 조교사 측근들의 배팅가 세력들 중에서 변변한
집 하나 버젖하게 산 사람들을 단 한명도 본적이 없다는 사실.....
설상가상으로 지금 비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예상가가 이길까요?
간단하게 결론 지어봅니다.....
-그들이 경마를 진정 이길수가 없기 때문에 예상가를 직업으로 택한 것--
이라고........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자그마한 수입과 이겨주지 못하는 회원들의
불만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현재 한국경마의 본체이고 현주소 인것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머니게임 중에서 ......
가장 이기기가 어려운 머니게임이 단연 경마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빠져들면 그야말로 다시 빠져나오기 어려운......
인간이 만들어낸 머니게임중에서.....
인간들이 제일좋아하는 동물인 말과 인간을 결합시킨....
게다가 돈먹기게임......
그스릴과 아쉬움 후회....꿈... 아름다움은 ......무한한 황금의 욕망과 혼합되어
잠재워진 인간들의 욕망과 꿈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일겁니다....
단순한 사람들은 물론 이거니와....
조금더 지성적이고 논리적인 수학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더욱더 빠져들어가게 했던 경마........
지금까지 어느 한명도 제대로 경마를 이겨냈던 사람들은 없던겁니다.....
세월은 참으로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불가능 했던 일들이 가능해지는 일들이 하나둘씩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옛날 불가능 하기만 했던 ....
암스트롱의 달착륙처럼......
지금은 황우석교수팀.......
생명공학 유전자연구로 복제인간 복제장기 생산....
난치병을 치유할수 있는 ....
1조원의 미국연구진의 개런티도 거절한 황교수팀.....
한국의 가수 보아양......
그 어린나이에 일본과 아시아의음악시장을 재패하고...
세계무대로 활약하는 보아양......
그녀의 가치를 금전적으로 계산한다면 1조원을 육박한다고 합니다....후후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믿을수없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가능한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경마.....
그엄청난 매출에 비해 제대로 이긴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면...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글의 타이틀도 불가능한 일을 끈임없이 하는....
시지프스의길을 한국의 경마인과 비유해서 이야기 했던 것이구요.....
그러나 이제는 세월이 많이 지났습니다......
불가능한 일들도 현실로 이루어 지는 세상 입니다......
이제는 경마를 이기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이기는 사람들이 등장할때가 된것입니다.....
일간 스포츠 신문기사에....
한국의 경마 성공자의 기사가 실려야 할때가 되었다는 이야기.....
*그동안 십수년의 경마 인생에서 많은것을 잃어버렷던 어떤사람이 한국의 경마로
다시 재기하여 탕진한 금전을 회복하고도 수십억....수백억의 승리를 하여
무의탁자 노인들을 위한 기금으로 10억을 사회단체에 기증하다*
이러한 사람이 이제는 필히 나와야만 한다는 것이죠......후후
이러한 시점에서 최소한 잃지않고 이길수 있는 초석을 다진 .....
Hnd님.........그리고 님의데이터.......
경마에서 노벨상이 있다면 의당 받으셔야 할분일겁니다......
부디 우리 회원님들 중에서........
경마를 속시원히.......
아주 무더운 여름날 아주 차거운 흰거품이 이는 생맥주 처럼....
경마를 정복하는 분이 나와 주시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그러한 위너들과 함께 축배의 잔을 들어보는 겁니다.....
이젠 더이상 시지프스의 길은 이미 끝났다고.......후후
그리고 그렇게도 힘든 이길에서 화려하게 성공 했노라고........
사당동 연구실에서 ......여름이오는 문턱에 서서.....
고독한 러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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